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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성티엔씨, 37°C 에서 초전도 전이 현상 확인

  •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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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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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연구 기업 '현성티엔씨(HYUNSUNGTNC)'가 37°C에서 초전도 전이 현상을 확인했다고 발표 (전자신문).

소재 연구 기업 '현성티엔씨(HYUNSUNGTNC)'가 37°C에서 초전도 전이 현상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Cd 계열 물질에서 실험적으로 상온 초전도 특성을 검증한 결과로, 실온에서 작동하는 초전도체 개발 가능성을 제시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현성티엔씨는 2022년 '고체화학반응을 통한 상온 초전도성을 나타내는 다성분계 금속산화물 제조 방법'(특허번호: 제10-2359995호)과 2023년 '순환 타겟 레이저 어블레이션을 이용한 상온 초전도성 금속산화물 증착 방법'(특허번호: 제10-2523480호) 등 관련 특허를 등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구를 지속해왔다.

특히 99% 이상의 고순도 합성 기술은 현성티엔씨가 보유한 독자적 기술로, 기존 초전도체 합성법과 차별화된 방식으로 평가된다. 이 기술은 초전도체의 성능 및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핵심 요소이며, 실온 초전도 구현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이번 연구에서 Cd 계열의 특정 조성이 37°C에서 초전도 특성을 발현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PXRD 분석 및 자기 모멘트(Sweep Mode) 실험을 통해 이를 검증했다. 또한, TBCO 계열(0°C) 및 YBCO 계열(-70°C) 외에도 2종의 신규 초전도 물질을 추가로 샘플 제작해 실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성티엔씨는 최근 연구·개발(R&D) 시설을 확장하고 실험 및 분석 인프라를 강화하는 한편, 독자적인 상온 초전도 이론 정립에도 집중하고 있다.

현성티엔씨는 국내외 연구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추가 연구를 통해 실용화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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